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요소수의 역할과 교환주기, 주유방법을 확인하자

반응형

요소수란 무엇인가

2021년 대한민국과 유럽지역에서 요소수의 품귀 현상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서 디젤 차량을 운행하는 차주들이 요소수를 구하지 못해서 곤혹을 치뤘습니다. 도대체 요소수가 디젤 차량에 어떠한 역할을 하기에 요소수 부족으로 대란까지 일어났는지 한번 알아보고 교환주기도 확인하자.

요소수의 역할

요소수(DEF:Diesel exhaust fluid) 는 디젤 엔진에서 선택적 촉매 환은을 통해 질소 산화물을 질소로 환연시켜 대기오염 물질 배출의 양을 절감하기 위해 쓰이는 표준화된 농도의 요소의 수용액으로, 암모니아수와 비슷한 성분을 가진다. 쉽게 말해서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질수산화물 배기가스를 차량의 배기구로 나오기 직전에 요소수로 정화해서 디젤 차량의 배기구 에서는 질소산화물이 깨끗한 질소와 물로 배출되게 된다. 디젤차량 운전자에게는 제2의 연료처럼 취급되고 있다. 요소수가 없어도 운행할 수 있도록 개조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불법 개조 및 배기사스 배출 법규 위반이다.

대한민국에서는 2015년 이후(유로6) 출시된 디젤 차량에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2014년부터 이루어 졌으며, 유로5 기준 초미세먼지 규격을 더욱 강화한 버전이다. 유로란 유럽 배출가스 규제 기준으로 전세계의 공통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이를 기준으로 정한다.

요소수 교환주기

요소수는 대형 트럭 등과 같은 디젤 엔진 차량에만 사용되는데, 차량마다 소비량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정해진 교환주기는 딱히 없으나 일반적으로 10,000~15,000km 사이에서 교환 또는 보충하는것을 권장한다. 배기량이 큰 화물차의 경우 300~400km 마다 보충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장 정확한 주기는 차량 설명서에 자세히 기재되어 있을것이다. 최근에는 전자제어장치에서 연됭되어 요소수가 부족하면 계기판에 표시가 되며, 요소수가 다 떨어졌을 경우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

요소수 주유 방법

요소수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로 주입을 하며, 연료 주유구 바로 옆에 붙어있다. 간혹 차량에 따라 트렁크 안쪽이나 엔진룸 안쪽 깊이 위치한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경우 한번 주유시 10L 씩 주유한다. 차량에 경고등이 뜨긴 하지만 정확하게 남은 양을 알수 없기에 한꺼번에 넣기 보다는 넘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넣어야 한다. 그리고 요소수는 특유의 암모니아 냄새가 있고 요소수가 차량에 묻을 경우 부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입 시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