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타이어공기압의 중요성과 적정 공기압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동차와 같이 바퀴가 있는 것들은 균형이 중요하다. 균형이 무너지면 방향이 틀어지게 되며,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와 오토바이 같이 빠른 속도로 달리게 되면 더욱이 위험하다. 최근에 대부분의 차량은 계기판에서 각 바퀴마다 공기압 확인이 가능하지만, 내 자동차에 맞는 적정 공기압 수치를 알아두면 차량 유지에 도움이 되니 정확하게 알아보자.
자동차타이어공기압의 중요성
자동차타이어공기압은 약간만 낮아져도 타이어에 편마모가 생겨서 수명이 짧아지고, 반대로 약간만 높아지면 타이어의 외측과 내측의 마모정도가 달라지기 쉽다. 공기압을 많이 높히게 되면, 노면의 상태가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승차감이 매우 나빠지게 된다. 따라서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타이어의 수명과 안전, 차량의 조향/제동 성능을 유지하는 기본이 된다.
타이어공기압이 낮아도, 높아도 운행에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고속주행을 하게 되면 두가지 상황 모두에서 타이어는 터져버린다. 그래서 타이어공기압은 냉간시 점검을 기준으로 하는데, 제대로된 정비소에서는 타이어공기압 점검은 항상 가장 나중에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어떻게 될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내 차량에 가장 적절한 공기압 수치는 차량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수치다. 차량 설명서는 물론이고, 운전석측 B필러 하단 혹은 주유구에도 붙어있다. 정비소나 블로그 포스팅을 보면 차량에 상관없이 특정 공기압이 좋다거나, 계절에 따라서 공기압을 다르게 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운행하던 타이어에 보급을 할때 이야기 이고, 주기적으로 스스로 체크하고 냉간 보급을 한다고 하면 자동차에 맞는 일정한 공기압을 넣으면 된다.
어짜피 냉간시 타이어 안,밖 온도는 거의 같기 때문에 압력만 신경 쓰면 된다. 그리고 정비소에 가면 보통 규정치보다 훨씬 높은 공기압을 넣어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일상점검을 거의 하지 않는 대한민국 운전자들의 운행 습관을 고려한 것으로 TPMS가 없거나 드물던 시절, 다음에 정비소에 올 때 까지 바림이 빠져서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정비소에 갔다오면 차가 빨라졌지만 뭔가 단단해졌다는 느낌도 이때문이다.
자동차타이어공기압 확인 주기
자동차타이어공기압은 대략 2주~한 달에 한번 보충해주야 합니다. 다만 대한민국 운전자들의 특성상 공기압 보충 주기를 길게 가져가기 위해 공기압을 약간 높게 넣기도 하고, 앞으로 더워지는 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내부 압력이 증가할 것이므로 약간 낮을 수치를 넣고, 추워지는 가을철에는 기온 하락으로 인해 내부 압력이 감소할 것이므로 일부러 높은 수치를 넣기도 합니다. 물론 최근에는 TPMS 적용으로 공기압 일상 점검의 필요성은 줄어 들었지만, 타이어 공기압 점검은 차량 제조사의 일일 점검 항목으로 설명서에 서술되어 있으므로 잦은 주기로 공기압을 점검하고 보충하여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항상 안전에 관련된 것들은 귀찮아 하지 말아야 합니다.